- "너드남인데 소개시켜줄까?" -
요즘 신조어들은 정말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줄임말도 많고 새로운 단어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하지만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지나가다 들은 너드남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너드남이란 무엇일까? 바로 Nerd (너드) + 남자의 합성어라고 한다.
지능이 뛰어나지만 외모나 패션 스타일 같은 외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사람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겉보기엔 별로이지만 지적이고 매력 넘치는 남성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안경잽이, 범생이 이런 말이 떠오른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중시하는 여성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너드남 뜻은 사전적 정의로는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다른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는 좀 벗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캐릭터들은 흔히 공부만 잘하는 범생이 스타일이거나 천재 과학자 또는 운동선수 출신처럼 자신만의 특기분야가 존재하는데, 현실에서의 우리 모습은 어떨까? 학교 다닐 때도 그렇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소위 말하는 “범생이” 타입보다는 뭔가 한 가지씩 특출 난 재능을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본인 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또 그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좋게 보인다.
다만 가끔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는데, 알고나(글쓴이) 같은 경우에는 외면을 조금 포기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돌이켜보면 외면은 실속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피셜)
사실 너드(Nerd)족이라는 용어가 유행한 지 어느덧 몇 년이 지났다고 한다.(나는 지금 알았는데)
지금이야 많이 익숙해졌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단어라고 한다. (난 지금도 생소한데)
아무튼 뭔가 부정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단어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연예인들조차 방송에서 사용할 정도였으니.
이렇게 널리 퍼지게 된 계기는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 덕분이었는데 등장인물 모두가 너드 캐릭터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낯선 개념이지만 머지않아 보편화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아보고 나니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너드남이 부정적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외면은 만지고 다듬어줄 수 있지만
내면은 고쳐먹지 못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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