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토리

'홍차진로토닉' 왜 이제 나왔어

알고나 2023. 2. 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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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처럼 마셔도 맛있는 신상품 '홍차진로토닉'을 알아보자 -

 

 

알고나(글쓴이)는 알쓰다. 알코올쓰레기라고 하지.

사실 소맥, 청하, 하이볼 이런 건 잘 먹는 편인데 소주에 엄청 약하다. 접근을 하지도 않는다. 

분위기에 끌려 소주를 먹고 취했다간 다음날 하루를 통째로 날려버린다. 소주는 정말 맛이 없다.

그러다 이번에 직장동료가 홍차토닉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다며 얘기를 해주었다.

나는 진로토닉을 그냥 음료수처럼 먹기도 했었다. 요즘은 제로도 나와서 더 자주 먹었었다.

 

사실 하이볼을 정말 좋아하는데 내 맘대로 레시피로 먹느라 뭐가 맛있고 어느 정도가 맞는 농도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냥 맛있는 맛이 나올 때까지 이거 저거 타보는 스타일.

 

며칠 생각만 하고 있다가 큰맘 먹고 같이 사는 사람과 같이 먹으려고 홍차토닉과 새로 소주를 사서 들어갔다.

마트에 가니 홍차토닉이 이미 많이 들어와 있었다. 나만 늦게 알아버린 것 같은.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제로다.

홍차토닉 3개, 새로 1명을 가볍게 사서 집에 가서 우리 집 남아(아이)를 재우고 호기롭게 맥주 500컵을 꺼냈다.

 

 

아차차. 얼음 얼려둔 것이 없어서 돌얼음도 하나 샀다.

얼음을 가득 넣고 뜯지 않은 토닉과 새로를 찍어보았다. 뭐 이렇게 위에서 찍었지?

 

어쨌든 저 말 그대로의 홍차색감이 나는 게 홍차토닉제로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이다.

 

 

얼음컵에 새로 소주 한잔을 넣고 홍차토닉을 적당히 채우고 레몬즙을 조금 넣어주었다. 

세상에.. 술술 들어간다. 위스키 타먹는 하이볼과 맛도 비슷했다. 깔끔하고 맛에 안주가 가벼워도 적당히 잘 맞았다.

당분간 하루에 한잔씩은 타먹을 것 같은.(원래 하나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고 하는 스타일)

 

같이 사는 사람과 둘이 먹으니 금방 다 먹어버렸다. 

나는 왜 술을 한 병만 사 왔는지 후회만 한다.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바로 오거나, 하루면 오니 대량으로 구매해놓고 술도 마트에서 많이 사다놓고 먹어야 할 것 같다.

먹다가 더 먹고싶은데 못먹으면 나가기 귀찮아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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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술을 잘 못 먹고 즐기지 않는 사람도 홍차토닉에 섞어서 먹어보면 술 잘 먹는 사람들과 

함께 맞추며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맨날 나는 혼자 안주만 먹었었으니 말이다.

 

무엇보다 같이 사는 사람은 반주를 좋아하는데 내가 소주를 못 먹고 술을 좋아하지 않으니 

혼술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홍차토닉과 내가 함께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잔소리 많이 하니까 짧은 시간만.

알고 나는 홍차토닉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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