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잡다한 모든 것

 

 

-삼일절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모두 함께 태극기도 게양해보자-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인 삼일절. 

 

 

오늘은 빨간 날. 삼일절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알고나(글쓴이)도 사실 유관순 열사만 떠올려질 뿐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은 삼일절은 맞이하여 3ㆍ1 운동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분명 학창 시절에 자세하게 배웠을 텐데..

 

 3ㆍ1 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기해 일어난 거족적인 독립만세운동이다. 전국적인 범위에서 각계각층을 망라하여 전개된 3ㆍ1 운동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한국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고, 중국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이민족에 대한 끈질기고 강렬한 독립투쟁정신을 고취하였을 뿐 아니라, 일제의 무단통치방법을 이른바 문화통치로 바꾸게 하였다. 나아가 민족의식과 민족정신에 새로운 자각과 힘을 주어 교육의 진흥, 신문예운동ㆍ산업운동이 활성화하고 민족 자립의 기초를 다지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1910년 한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탄 된 뒤 한국의 의병ㆍ열사들은 일본의 부당한 침략에 항거하여 전국 각지에서 독립운동에 나섰다. 조선총독부는 강력한 무단통치를 감행하여 가혹한 탄압을 자행하는 한편, 민족 고유문화 말살, 경제적 지배의 철저화로 한국 민족의 정당한 민족적 저항의 기반을 없애고자 하였다. 

 

알고나(글쓴이는) 사실 역사를 어려워한다. 관심은 있지만 알면 알 수록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지금도 그러하다. 하지만 알고나(글쓴이)가 원고를 쓰기 시작 이후로부터는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며 읽고 검색해보고 하니 이것 또 한 한 번의 배움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삼일절 하면 그냥 유관순 독립운동가. 이 하나뿐이었던 연관정보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배경부터, 결과까지 어렵더라도 읽고 또 읽어보았다.  그리고 다짐했다. 나라에 중요한 국경일에는 꼭 가슴깊이 그 역사와 배경까지 새기겠다고. 왜 진작에 그리하지 못했을까 싶다.  그냥 삼일절을 포함한 국경일은 기분 좋은 빨간 날이었을 뿐이니.. 

 

삼일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관순 독립운동가. 일제강점기 아우내 3ㆍ1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1902년에 태어나 1920년에 옥중만세운동까지 해가며 오랫동안 계속된 고문과 영양실조로 1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고 한다. 

 

18세.. 알고나(글쓴이)의 18세는 그때도 삼일절이라며 학교 안 가고 신나 했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이 부끄러움은 벗어던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태극기 게양을 오늘 처음 해보았다. 태극기를 주말에 미리 사두었었다. 한참 찾아서 살 수 있었다. 많이 팔지도 않고 하나 찾은 곳에서 계산을 할 때에도 요즘은 정말 많이 게양을 안 하는 것 같다고 사장님과 얘기했었다. 사실 알고나(글쓴이)도 이제 처음 해보는데.... 앞으로는 꼭 게양을 방법에 맞게 해 보도록 다짐했다.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우면서.

 

게양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자세히 검색해 보았다. 태극기 게양도 경축일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다는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경축일 게양 방법 -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한다.

 

 

 

조의를 표하는 날 게양 방법 -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달아야 한다.

 

 

 

 

 

알고나(글쓴이)도 육아맘이자 직장 인다. 일 년에 있는 휴무일들이 하나하나 소중하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5개 국경일정도만이라도 꼭 그 역사를 항상 되짚으며 태극기 게양을 잊지 않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