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 재킷, 반팔재킷, 가죽재킷 등 다양하게 매치해 보자 -
완연한 봄이 왔다. 얼마 전 봄스타일링의 대한 글을 썼을 때만 해도 봄은 온듯했지만 점퍼를 버릴 순 없는 날씨였다.
하지만 이젠 따뜻한 봄이 정말 온 것 같다. 미세먼지만 얼른 걷혀도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 줄 것 같다.
화창한 파란 하늘과 따뜻한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 맘 때에는 청첩장이 참 많이 들어온다. 역시 결혼하기 딱 좋은 날씨.
결혼식 초대를 받을 때마다 밀려오는 스타일링 스트레스. 아무리 옷장을 찾아봐도 입을 게 없는 하객 패션.
꾸안꾸가 좋은데 자칫 밋밋할까 봐 걱정인 룩. 알고 나가 다양한 재킷 스타일링을 해보았다. 앞서 트러커 재킷을 코디해 본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좀 더 다양한 재킷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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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 [나의 취향대로 스타일링] - '봄 옷 스타일링' 트러커 자켓으로 화사하게 어때요?
첫 번째 봄 재킷은 '블레이저 재킷'이다.
정통적인 테일러드 셋업보다는 좀 더 캐주얼하면서 재킷만 활용하여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라이트 한 블루계열 컬러가 봄을 만났음을 알려주고 포인트컬러로 적당하기에 다른 코디 제품들은 편안하게 매칭할 수 있다. 알고나(글쓴이)는 플리츠스커트를 선택해 보았다. 심플한 블랙컬러지만 플리츠 원단으로 재미를 주어 과해보이지 않고 잘 어울린다. 언밸런스한 기장감 또한 스타일리시하다.
러블리한 로우힐 슈즈로 매치해 주면 세련된 하객룩으로 바로 가능하다. 쿨감이 있는 컬러로 실버 액세서리, 가방 등을 추천한다.
골드는 색채적으로 조화롭지 못해 보일 수 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알고나의 피셜.
두 번째 봄 재킷은 '가죽 재킷'이다.
가죽재킷 중에서도 숏한 길이감을 보이는 재킷을 활용하면 좀 더 캐주얼하고 소프트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알고나(글쓴이)는 데님소재의 롱 스커트를 매치하였는데 재킷 디테일이 대체적으로 무난하기 때문에 크랙감을 엿볼 수 있는 스커트를 선택해 보았다. 위 이미지에 있는 재킷은 바이커재킷 스타일이기 때문에 좀 더 다크 하면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멀한 백은 숨고 있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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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봄 재킷은 '보머 재킷'이다.
알고나(글쓴이)가 봄, 가을에는 거의 데일리로 활용하는 재킷 아이템이다.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이지한 캐주얼룩을 완성하기 좋다.
편안하고 활용도가 높아 어디서든 보기 쉬운 아이템이지만 보머라는 네임은 익숙지 않을 것이다.
항공점퍼라 불리는 재킷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누구나 하나쯤은 꼭 있을 것이다. 추운 날씨에는 안감이 누빔처리되어 많이 나오고
봄, 가을에는 폴리소재의 안감이 적당한 보온성을 챙겨주는 재킷이 대부분이다.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운 그런 날씨에 폴리안감의 보머재킷을 입고 안에는 반팔티셔츠 정도만 매치해 주면 된다.
알고나가 위 이미지에 매치한 코디는 신발에 포인트를 주었다. 실키한 느낌의 보머재킷과 군더더기 없는 조거팬츠를 매치해 주고
심심한 듯한 느낌은 없도록 디테일이 강한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넣어봤다. 자칫하면 밋밋할 수 있는 이지룩에 세련된 느낌을 강조해 준 것이다. 꾸안꾸지만 허전하지 않은 코디!
알고나(글쓴이)가 명품을 선호하거나 추천하는 건 아니다. 알고나가 입고 싶거나 또는 입었을 때는 상상하며
디자인, 색감 등을 고려하여 어울리는 매칭을 공유하고자 하는 참고용 이미지이다.
알고나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여 올봄 각종 행사들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좀 더 스타일리시한 코디완성에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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